창밖에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데
그래서 오늘은 비오는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을 이야기 해볼게요!
제가 힙합을 개인적으로 넘넘 좋아해서
좋아하는 힙합이나 혹은 랩 음악으로 꼽아 보았어요.
1. DJ DOC _ 비애
"비가와 잠도안와 이럴때 정말 너 생각 나
그러다 복받쳐 올라 자꾸 눈물이 나와"
아마 다들 한번정도는 들어봤을 법한 가사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릴때 넘넘 좋아하는 곡이라 비가 오는 날에는
계속 반복해서 들었던것 같아요.
창에 빗방울이 때리는 소리와 DJ DOC의 비애를 듣고 있으면
묘하게 비가 내리는 소리와 비트가
잘 어울린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 에픽하이 _ 우산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에픽하이의 가사들을 보면 정말 필력이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위에 HOOK부분의 가사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며칠 만에 나서보는 밤의 서울 고인 빗물은 작은 거울"
"둘이서 쓰긴 작았던 우산 차가운 세상에 섬 같았던 우산"
등등 정말 시 같이 매우 감성적인 가사를 선보이는 그룹으로 매우 유명한데
우산도 우산인데, 헤픈엔딩이나 또싸워, 스포일러 등등의 곡이 수록된
신발장 앨범을 들으면 정말 얼마나 감성적인
그런 음악들을 하는지 알수가 있죠,
에픽하이 _ Let It Rain
"Let in rain... let in rain...
흐르는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에 너의 더러움 모두 씻어줄게
Let in rain... Let in rain...
웃으며 다가온 너의 위선을 모두 씻어줄게
내리는 이 비에 아무도 모르는 나의 아픔을 묻어둔채
내리는 이 비에 조용히 부숴진 너의 거짓을 묻어둘게"
넬의 김종안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인데요.
어둡고 서정적인 느낌과 천둥소리가 참 인상적인 노래가 아닐까 싶었어요.
이별을 하고 들으면 좋은 노래라고 생각이 드네요.
긱스 _ 비가오네
"비가 오네 너와 둘의 시간을 그리워하네
그 시간을"
긱스도 역시 서정적인 HOOK과 가사들로 이루어진 듀오인데
특히 루이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인 그런 곡이 아닌가 싶어요.
귀에 쏙쏙 단어 하나하가 잘 들어오는 가사와
느린 비트에 담담하게 담아내는 릴보이는 랩 덕분에
마치 뚝뚝 떨어지는 비가 생각나게 하는 곡인것 같아요.
프라이머리 _ 멀어
비가오는날 정말 넘넘 생각이 나는 음악 중에 하나인데
가사에서 비에 대한 가사는 딱 한줄이지만,
먼가 상황이 상상이 되는 듯한 그런 빈지노의 랩이 인상적이죠.
"비가 좀 온 탓인지는 몰라도
내 생각보다 덥지 않아 놀랐어"
정말 비가 온 직후 선선한 느낌이 오는 길거리를
이어폰을 끼고 걷고 싶은 그런 음악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가득 꾹꾹 눌어담은 듯한
그런 곡이 아닌가 싶네요.
비스트 _ 비가 오는 날엔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힙합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래서 마지막에 넣었는데요.
비애와 마찬가지로 비가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한곡이 아닐까 싶어요.
이곡을 들으면 처음에 비가 오는 소리가 나오는 전주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
깊은 밤, 정말 조용할떄 이 곡을 들으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이 곡도 벌써 6년전 노래인데
개인적으로 비스트 하면 생각나는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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